뒤늦은 의대생 복귀 문의…"학사 유연화 없다" 단호한 교육부
뒤늦은 의대생 복귀 문의…"학사 유연화 없다" 단호한 교육부
Blog Article
지난 5월 서울 시내 의과대학의 모습.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학기 말 의대생 유급과 제적 행정 처리를 앞두고 각 대학에 의대생들이 뒤늦게 복귀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에도 의정 갈등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1년 넘게 수업을 거부하며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의대생들 사이에서 복귀 여부를 가늠하는 분위기다. 다만 교육부는 올해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 한 사립대 의대엔 최근 수업을 거부하던 일부 의대생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는지 문의가 들어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최근 수업에 참여해도폭스바겐 파이낸셜
되는지 묻는 학생이 일부 있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도 비슷한 문의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올해 학사 유연화 정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유급과 제적 등 구제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유급이 확정된 학생들이 어떻게 학교에 돌아오느냐"며 "올해는 학사햇살론1000만원대출
유연화 조치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학들 역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업을 거부하던 학생들이 2학기에 돌아오더라도 수업 일정을 바꿀 순 없다고 판단한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학사 유연화 정책이 없다면 학생들이 돌아오더라도 사실상 의미 없다고 본다"며 "이미 복귀한 학생들을명품여성종합통장
중심으로 수업 일정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 교육과정이 보통 1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2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하더라도 이미 1학기 수업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해 정상적인 진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의정 갈등 해결에 기대를 걸었던 일부 의대생은 다른 현안들에 밀려 의대 사안이 주요 현안으로 부산nh캐피탈
다뤄지지 않는 분위기에 실망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울 한 사립대 의대 예과생 A 씨는 "대통령이 바뀌면 의대생 수업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럴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며 "이미 수업을 거부해 둬서 복귀도 어렵다.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최근 의대생 내부에선 강경하게 수업 거부를 주도했던 의대생 단체 경조금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을지대와 전북대, 차의과대학 등에선 선배 의대생이 복귀한 후배 의대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협박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교육부에 접수되고 있다.
차의과대에서는 수업 거부로 제적 대상이 된 3학년 학생들새내기직장인대출
이 수업에 복귀한 2학년 후배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을지대 일부 학생들은 지난달 초 의대 비대위가 주도한 '복귀 공개' 투표를 문제 삼으며 관련 민원을 교육부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 24학번 일부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지금 복귀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선배 의대재무계산기
생을 학교와 교육부에 신고했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