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에 돼지고기만 12억 수출…'보통 아닌' 북러 밀착 방증
러, 북에 돼지고기만 12억 수출…'보통 아닌' 북러 밀착 방증
Blog Article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올해 러시아가 북한에 수출한 돼지고기 양이 5개월 만에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대외적으로 밀착을 괴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정치·군사 교류와 달리 일반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한 대규모 교류 정황이 확인되면서 북러 양국이 밀착에 '진심'이라는 반어법적 촌평도 나온다.
20일 러시아 농업부 산하 수출 기관인 농업수출센터(Agroexport Ce저소득 적금
nter)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에 수출된 돼지고기는 1200톤, 액수로는 93만 달러(12억 원)어치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러시아가 북한에 수출한 돼지고기 700톤의 약 1.7배다.
다른 농산물도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밀가루는 5000톤에서 8300톤으로 증가했으며, 유채씨유 300톤은 최초로 러시아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에서 북한으로 수출됐다고 한다. 센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5년 현재까지 총 1만 600톤 이상의 농산물을 북한에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와 밀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며 상대방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무주택신혼부부 특별공급
능성을 연 이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단행되는 등 가시적인 협력이 주로 부각됐다.
하지만 일반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교류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북러 밀착이 단순히 외부에 보여 주기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공고화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북한과의 교류의 폭을 크게여의도인터넷
늘리지 않아도 북한 내부에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도 러시아의 지원 확대가 이유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의 북중 무역 총액은 10억 3000만 달러(1조 420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으며, 2023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민은행아파트담보대출한도
통일부 당국자는 "북중 무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70~80% 정도 사이로 상당 기간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youmj@news1.kr